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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민수기

민수기 35장 1-34절: "도피성과 하나님의 공의"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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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성과 하나님의 공의"

 

 

본문: 민수기 35장 1-34절

 

서론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잘못된 판단을 하거나 실수를 할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우리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실까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도피성을 주도록 명령하십니다.

도피성은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가 피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피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 속에서 바르게 심판을 받고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1) 도피성은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의 상징입니다 (1-15절)

"여호와께서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기업의 땅에서 레위인에게 거주할 성읍을 주어 그들에게 살 곳이 되게 하고..." (1-2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레위인을 위해 성읍을 주도록 명령하셨습니다.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의 제사장 역할을 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맡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따로 기업을 주지는 않으셨지만, 이들이 머물며 사역할 수 있도록 성읍을 배정하셨습니다.

 

특별히 그중 여섯 개의 성읍은 도피성 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도피성은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가 도망쳐 가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피를 흘린 자에 대한 복수를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도피성을 통해 보호하셨습니다.

 

도피성은 단순한 피난처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 속에서 심판을 받을 수 있는 장소 였습니다.

재판을 통해 고의로 사람을 죽였는지, 실수로 죽였는지 판결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죄를 심판하시는 분이시지만, 동시에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죄를 지었을 때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바른 판단을 받으며 회복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도피성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예수님께 나아가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신뢰하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는가?

 

 

2)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16-29절)

"사람이 철 연장으로 사람을 쳐 죽이면 그는 살인자니, 살인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16절)

하나님께서는 살인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정해 주셨습니다.

도피성에 온다고 해서 누구나 보호받는 것이 아니라, 고의로 사람을 죽인 자는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가까운 친족이 복수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복수가 아니라, 공정한 재판을 통해 결정되어야 했습니다.

 

"살인자는 증인의 말을 따라 죽일 것이나, 오직 한 증인의 증거만으로는 죽이지 못할 것이요." (30절)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의 증언만으로 사람을 죽이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거짓 증언을 막고,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기 위함 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엄격하게 다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공의롭게 심판하시며, 거짓과 불의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공의를 인정하고, 정직하고 바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따르고 있는가?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가고 있는가?

 

 

3)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30-34절)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그 피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함을 받을 수 없느니라." (33절)

 

하나님께서는 피 흘림이 땅을 더럽히며, 죄가 쌓이면 결국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이는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반드시 해결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짓고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죄를 회개하고 돌이킬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해 주십니다.

 

우리는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회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결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죄를 심판하시지만, 동시에 회복과 보호의 길을 마련해 주신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1. 도피성은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의 상징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죄를 심판하시지만, 동시에 회복할 기회를 주십니다.
  2.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 우리는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가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 공의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회개하며, 정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를 인정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하고 용서받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의 공의를 인정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 앞에서 바르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기를 결단합시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를 인정하며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실수를 숨기거나 도망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게 하소서. 정직하고 바른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며, 정결한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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