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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신명기

신명기 1장 9-18절: 공의로운 지도자의 필요성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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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로운 지도자의 필요성

 

본문: 신명기 1장 9-18절

서론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나 가나안을 향해 나아갈 때,

모세는 그들을 인도하는 지도자로서의 무게를 느꼈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혼자 이 백성을 감당하지 못할 것을 아시고, 지도자들을 세워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신앙 공동체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도 지도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올바른 지도자의 모습이 무엇인지 살펴보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역할을 어떻게 감당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본론

1. 지도자는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다 (9-12절)

모세는 "너희의 짐을 내가 홀로 질 수 없도다"라고 말합니다(12절).

이스라엘 백성이 많아지면서,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리더십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위대한 지도자였지만, 자기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맡겨진 역할 속에서 한계를 인정하고,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공동체는 협력 속에서 성장합니다.

하나님은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지도자들을 세우십니다.

신앙 공동체뿐 아니라 가정, 직장에서도 지도자는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협력하며 이끌어가는 자리입니다.

 

 

2.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는 공의로워야 한다 (13-17절)

모세는 백성 중에서 "지혜와 명철이 있는 자"를 택하여 지도자로 삼습니다(13절).

이들은 백성을 다스리고, 재판을 공정하게 집행해야 했습니다.

 

지도자는 개인적인 이익이 아니라 공의를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도자들에게 편파적인 판단을 금하셨습니다(17절).

지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진실을 따라 공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리더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고, 어떤 이익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지도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17절)라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지도자의 판단은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를 따라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역할을 감당할 때 공의롭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3. 지도자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 (18절)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고, 지도자들이 그 명령을 따르도록 했습니다.

 

지도자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리더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리더는 공동체를 섬기는 자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섬기는 자가 큰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정한 지도자는 다른 사람을 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는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하지 않으며, 공의롭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신실한 지도자의 모습을 따라가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는 맡은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지도자인가?

공의롭고 정직한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선택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자리에서, 겸손하게 순종하며 공의롭게 살아가는 지도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맡기신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공의를 행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 바르게 판단하고, 모든 일을 섬기는 마음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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