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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신명기

신명기 1장 19-46절: 불순종의 결과를 기억하라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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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의 결과를 기억하라

 

본문: 신명기 1장 19-46절

서론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길을 열어주시지만,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도

두려움과 불신으로 인해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하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신앙의 여정 속에서 믿음으로 순종해야 할 순간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불순종이 가져오는 결과와 순종의 중요성을 깊이 묵상하기 원합니다.

 

 

본론

1. 하나님께서는 길을 예비하셨다 (19-25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 가까이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정탐꾼들을 보내 땅을 살피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는 완벽하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위험한 곳으로 인도하신 것이 아니라,

이미 약속하신 땅을 주시기 위해 앞서 행하셨습니다(21절).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비된 길로 인도하십니다.

 

믿음의 눈으로 현실을 바라보아야 한다.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이 풍요롭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25절).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땅을 바라보는 시각이 믿음의 시각이었느냐, 불신의 시각이었느냐였습니다.

 

 

2. 불신과 두려움이 불순종을 낳는다 (26-33절)

그러나 백성들은 가나안을 정탐한 후 두려움과 불신에 사로잡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려움은 하나님의 약속을 가로막는다.

백성들은 "우리가 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라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길을 스스로 거부했습니다(26절).

우리도 신앙의 여정에서 두려움과 의심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을 방해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이다.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사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주려 하심이라"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27절).

불순종은 단순한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앞서 행하시며 우리를 도우신다.

모세는 과거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어떻게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는지 상기시킵니다(31절).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보다 앞서 길을 예비하시는 분이십니다(33절).

그러나 백성들은 그것을 믿지 않았고, 결국 불순종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3. 불순종은 심판을 가져온다 (34-46절)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불신앙을 보시고, 그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불순종의 결과는 축복을 놓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할 것을 명하십니다(35절).

하나님께서 약속을 주셨다고 해도, 우리가 순종하지 않으면 그 약속을 누릴 수 없습니다.

 

믿음의 사람만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는다.

나님은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36-38절).

진정한 믿음의 사람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습니다.

 

불순종의 결과를 깨달았을 때, 억지로 순종하려 해도 소용이 없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듣고 나서 "이제 올라가 싸우겠다"고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41절).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이 지나고 나면, 우리의 노력으로는 회복할 수 없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원치 않았던 광야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46절).

 

 

결론

가데스바네아에서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 앞에서 믿음의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가?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있지는 않은가?

불순종이 가져올 결과를 기억하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결단을 내릴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지만, 우리가 순종하지 않으면 그 길을 걸어갈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 앞에 놓인 선택의 자리에서, 두려움이 아니라 믿음으로 반응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두려움과 불신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불순종의 결과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때를 놓치지 않도록 우리를 도와주소서.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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