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장 25-34절]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의 공급을 신뢰하라"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의 공급을 신뢰하라

 

본문: 마태복음 6:25-34

 

 

서론
우리 삶에서 염려는 떨쳐내기 어려운 감정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물질적인 필요, 건강, 관계 등 우리는 수많은 이유로 염려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염려하지 말라”**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염려는 신앙을 약화시키고,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흐리게 만듭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중의 새와 들의 꽃을 예로 들며,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본론

1. 염려의 무익함 (25-27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요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요하지 아니하냐?” (25절)

(1)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 우리의 목숨과 몸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다면, 당연히 우리의 필요도 채워주실 것입니다.

(2) 공중의 새를 보라 (26절)

• 새들은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지만, 하나님께서 먹이십니다.
•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우리를 하나님께서 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3) 염려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27절)

•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 염려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오히려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적용점:

• 나는 어떤 이유로 염려하고 있는가?
•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지 못해 불안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돌보심을 믿는 믿음을 키워야 한다.

 

 

2. 하나님의 세밀한 돌보심 (28-30절)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해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8절)

(1) 들의 백합화도 하나님께서 입히신다

• 백합화는 수고하거나 노력하지 않지만, 아름답게 자라납니다.
• 심지어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백합화만큼 아름답지 못했다고 하십니다.

(2) 하나님께서 더 귀하게 여기신다

• 들의 풀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입히시거늘, 하물며 우리를 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는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십니다.

적용점:

• 나는 하나님의 세밀한 돌보심을 신뢰하고 있는가?
• 삶의 필요를 위해 과도하게 걱정하거나, 스스로 해결하려 애쓰고 있지는 않은가?
• 들의 꽃조차 돌보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기억하자.

 

 

3. 염려 대신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 (31-34절)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1절)

(1) 이방인들의 염려 (31-32절)

• 세상 사람들은 물질적인 필요에 대해 염려합니다.
•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자들입니다.
•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때에 맞게 공급해 주십니다.

(2) 우선순위의 재정립 (33절)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우리의 삶의 첫 번째 목표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할 때, 우리의 필요는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신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오늘에 집중하라 (34절)

•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 내일에 대한 불안보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삶에 집중해야 합니다.

적용점:

• 나는 내 삶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세우고 있는가?
•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 내일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고, 오늘 하루에 충실한가?

 

 

결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염려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믿지 못하는 불신의 표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 공중의 새를 돌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귀하게 여기십니다.
• 들의 꽃을 아름답게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십니다.
•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적용 질문:

• 나는 어떤 염려에 사로잡혀 있는가?
• 하나님의 돌보심을 온전히 신뢰하고 있는가?
• 오늘 하루를 감사함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결단할 것인가?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염려와 불안을 주님께 내려놓습니다. 공중의 새와 들의 꽃을 돌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귀하게 여기심을 믿습니다. 내일을 걱정하지 않고, 오늘 하루를 감사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