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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9

사계해안도로, 제주 [출사,여행] 제주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해안을 끼고 있는 해안도로입니다. 제가 다녀왔던 곳 중, 사진으로 남겨놓은 곳은 '사계해안도로'입니다. 사계해안도로의 위치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와 대정읍 상모리를 연결하는 도로인데, 이 해안도로는 마라도잠수함 선착장, 용머리해안을 끼고 있어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알게모르게 지나치는 곳이지요. 작은 차를 한대 렌트해서 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가슴까지 다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차를 세워 바닷물에 손도 담궈보고, 제주도만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도 사진에 담아보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지요. 제주 여행을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2020. 2. 27.
성산일출봉, 제주 [여행,출사] 바다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성, 화산이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이 높은 언덕은 제주의 수많은 오름들 중 단연 최고의 비경을 자랑합니다. 비록 수많은 계단으로 인해 저질 체력의 저에겐 험난한 코스이지만, 그래도, 다 오르고 나면 올라오길 잘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그 이름에 걸맞게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지정되어 있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우리 나라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약 8만평에 이르는 분화구를 바라보고 있으면, 자연의 신비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화산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섬 제주, 제주에 가신다면 성산일출봉은 꼭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저질 체력 기준, 주차장.. 2020. 2. 19.
섭지코지, 제주 [사진,출사] 섭지코지는 제주도 대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영화 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하다는데, 전 안봤다는... ㅎㅎ 그래도, 웹상에 올라온 많은 사진들을 통해 바닷가 언덕 위의 하얀 교회의 모습은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의 지근거리에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에서도 비교적 긴 거리를 걸어야 해서(주관적인 기준으로. ㅎㅎ) 몸이 좀 힘들 순 있지만, 그래도 어느하나 안가본다면 서운할만한 곳입니다.ㅎ 4월에는 아름다운 유채꽃이 피어서 더 훌륭한 풍광을 선물해줍니다. 전 2월에 다녀와서 그 아름다움을 못보고 왔네요. 섭지코지의 이름, 코지=코지곶에서 알 수 있듯이, 코의 끝 모양이 비쭉 튀어나온 것처럼, 비죽 튀어나온 모습의 지형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한참을 걸어야 하는데 (왕복 1시간~1시간.. 2020. 2. 18.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출사,여행] 전라도에 가본 기억은 지금까지 손가락에 꼽을정도이다. 다른 이유는 없고, 그저 내 집에서 멀어서... 군산도 우연찮게 방문한 적이 있다. 작은 도시, 조용하지만 운치가 있는 도시, 군산이 내게 준 이미지이다. 군산에 도착하여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군산에서 유명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하여 찾아보고 다녀온 곳이 바로, 경암동 철길마을이다. 방문했을 때는, 평일 오전이라 사람은 별로 없었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에 준공하여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2.5km 길이의 철로 주변 마을에 붙인 이름이다. 경암동에 위치하여 마을 이름을 ‘경암동 철길 마을’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1944년 일제 강점기 개설된 철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동네를 이루었고 1970년대 ..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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