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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역대하

[역대하 19–20장 설교] "여호사밧의 회복과 신앙의 승리 – 주님만 바라볼 때 승리가 보입니다"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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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사밧의 회복과 신앙의 승리 – 주님만 바라볼 때 승리가 보입니다

 

역대하 19–20장
중심 구절: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20:12)

 

 

[서론]

신앙의 여정에서 실수는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실수 이후 어떤 선택을 하느냐입니다.
동맹의 실수로 큰 위기를 겪었던 여호사밧은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로 돌이켜 믿음으로 싸우는 진정한 승리를 경험합니다.

역대하 19–20장은
실수 후의 회복, 그리고 전적인 신뢰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두 축을 통해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합니다:
“너는 위기의 순간, 누구를 바라보고 있는가?”

 

 

[본문 배경]

  • 19장: 여호사밧이 아합과의 전쟁에서 살아 돌아온 후, 선지자 예후의 책망을 듣고 회개하며, 유다 전역에 영적·사법 개혁을 단행함.
  • 20장: 모압과 암몬, 마온 자손들이 연합하여 유다를 치러 오고, 여호사밧은 온 백성과 함께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 서서 기도함.
    그 결과, 하나님이 싸우시고 놀라운 승리를 주심.

 

 

[본론]

1. 실수를 인정하고 돌이키는 사람을 하나님은 다시 쓰신다 (19:1–11)

여호사밧은 아합과의 전쟁에서 겨우 목숨을 건지고 돌아옵니다.
선견자 예후가 그를 책망합니다.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19:2)

여호사밧은 책망을 받아들이고,
전국을 순회하며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각 성에 재판관들을 세워 공의롭게 다스리는 개혁을 단행합니다.
(“너희가 재판할 때는 사람을 위하여 하지 말고 여호와를 위하여 하라” 19:6)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돌이키는 자에게 하나님은 다시 사명을 맡기십니다.
여호사밧은 다시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복되어 갑니다.

 

 

2. 위기의 순간, 믿음의 눈을 하나님께 고정하라 (20:1–13)

모압과 암몬, 마온 연합군이 쳐들어온다는 소식에
여호사밧은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해 간구”합니다. (20:3)

그는 온 백성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성전 뜰에 모여 이렇게 기도합니다: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20:12)

그는 상황을 인정합니다.
능력이 없음, 방법이 없음, 그러나 믿음의 시선만은 하나님께 있다는 고백.

기도는 모든 가능성이 끊어진 그 자리에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며 서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이 싸우시는 전쟁은 예배로 시작된다 (20:14–30)

여호사밧의 기도에
하나님은 선지자 야하시엘을 통해 응답하십니다.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20:15)

그리고 군대 앞에 찬양대를 세워 예배하게 하십니다.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20:21)

그 찬양이 시작되자
적군끼리 서로 공격하여 몰살당하고,
유다는 단 한 번의 칼날도 휘두르지 않고 승리를 얻습니다.

진정한 전쟁은 믿음의 예배로 시작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끝납니다.

 

 

4. 하나님을 높일 때, 주변까지 평강을 누리게 된다 (20:27–30)

백성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비파와 수금과 나팔로 여호와의 전에 이르러 기뻐하였고” (27절),
모든 나라가 하나님의 역사를 듣고 두려워하며
유다는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와 기도는 내 삶만이 아니라
공동체와 세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축복의 통로
가 됩니다.

 

 

[적용과 묵상]

  • 나는 실수한 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돌아서고 있는가?
  • 위기의 순간, 내 시선은 상황인가? 하나님인가?
  • 예배와 기도로 하나님이 싸우시는 전쟁의 자리로 나아가고 있는가?
  • 지금 내가 누리는 평강은 기도의 열매인가, 사람의 계산인가?

 

 

[결론]

여호사밧은 실패도 했고, 실수도 했지만,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었을 때,
하나님은 그를 회복시키시고, 놀라운 승리를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모든 싸움의 자리에서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는 믿음의 고백으로 서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싸우시는 전쟁,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의 자리에 설 때,
우리도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여호사밧처럼 실수한 이후에도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위기의 순간마다 주님만 의지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기도와 찬양으로 싸움을 맡기며
하나님의 승리를 경험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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