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퍅한 마음을 깨뜨리는 하나님의 손길"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완고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말씀하시지만, 그 말씀을 듣지 않고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여러 차례 바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순종하기는커녕 더욱 완고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첫 번째 재앙, 나일강을 피로 바꾸는 기적을 행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강퍅한 마음을 어떻게 깨뜨리시는지,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배우기를 원합니다.
본문 강해
1. 하나님은 바로의 완고한 마음을 알고 계셨다 (출 7:14-16)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출 7:14)
여러분,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이 강퍅할 것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에게 기회를 주셨지만, 그는 스스로 완고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완고함을 그냥 두지 않으시고, 그 마음을 깨뜨리기 위해 재앙을 내리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우리도 바로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완고한 마음을 가질 때가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는데, 듣지 않고 내 뜻대로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고집을 피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강퍅한 마음을 깨뜨리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고집을 부리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경험하지 않도록, 마음을 겸손히 내려놓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은 나일강을 피로 변하게 하셨다 (출 7:17-21)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내가 이로 말미암아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출 7:17)
여러분, 하나님은 왜 나일강을 피로 바꾸셨을까요?
나일강은 애굽의 생명줄이었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나일강을 신처럼 숭배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애굽이 의지하는 것을 무너뜨리심으로, 참된 하나님이 누구신지 보여주셨습니다.
모세가 지팡이를 들자, 나일강이 피로 변했습니다!
물고기들이 죽고, 강에서 악취가 나며, 애굽 사람들은 마실 물을 찾지 못했습니다.
애굽 전역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하나님 없이 의지하는 모든 것은 결국 무너집니다.
우리가 세상의 성공, 돈, 건강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이 헛된 것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만드십니다.
3. 그러나 바로는 여전히 마음을 닫았다 (출 7:22-25)
놀랍게도 애굽의 마술사들도 똑같이 물을 피로 바꿨습니다.
“애굽의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출 7:22)
바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음을 닫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기적을 보면서도 세상의 능력으로 대항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마술사들은 물을 다시 맑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능력을 흉내 낼 수는 있어도, 하나님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여러분, 바로가 보여준 이 태도는 어떤 모습입니까?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내 생각대로 하려는 완고한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번 기회를 주셨지만, 그는 끝까지 거부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완고한 마음의 위험성입니다.
한 번 마음을 닫으면, 점점 더 닫히게 됩니다.
결국 바로는 완전히 멸망하게 됩니다.
우리도 혹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완고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이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계속해서 회피하는 부분이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라!
적용과 묵상
1.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가?
혹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을 무시하고 있지는 않은가?
지금 내 삶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변화는 무엇인가?
2. 나는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의지하고 있지는 않은가?
애굽 사람들은 나일강을 의지했지만, 하나님께서 그것을 치셨다.
내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있는가?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인가?
3. 내 마음이 바로처럼 강퍅해지지는 않았는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늘, 지금,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겸손히 내려놓아야 한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웠습니까?
하나님은 완고한 마음을 깨뜨리기 위해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세상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그것이 헛된 것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면, 우리의 마음은 점점 더 완고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서 열어 보십시오.
고집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즉시 순종하십시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마음이 바로처럼 완고해져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세상의 것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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