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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예레미야

[예레미야 21장 설교] "위기의 순간, 하나님께 돌아가라"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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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 하나님께 돌아가라

 

예레미야 21장

 

1. 서론 (들어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건강이나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위기를 경험하기도 하고, 공동체나 나라 전체가 큰 위기에 처할 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위기의 순간에 우리가 누구에게 도움을 구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인 예레미야 21장은 남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 군대의 공격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요청에 대해 뜻밖의 답을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정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깨닫기를 원합니다.

 

 

2. 본문 배경

예레미야 21장에서 남유다 왕 시드기야는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자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유다가 바벨론 군대의 손에 넘겨질 것이며, 예루살렘이 함락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충격적인 말씀은 유다의 죄악이 너무 깊어서 하나님께서 더 이상 참으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핵심 구절은 예레미야 21장 8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하나님은 이 위기의 순간에도 유다 백성들에게 회개의 길, 곧 생명의 길을 제시하고 계셨습니다.

 

 

3. 본론

(1) 위기의 순간에만 하나님을 찾는 것은 진정한 믿음이 아니다.

시드기야 왕과 유다 백성은 평소에는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무시하다가, 위기가 닥치자 급히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위선적인 신앙을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한 신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신앙은 일시적인 위기 탈출용이 아니라, 일상에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지속적인 삶이어야 한다.”

우리 역시 위기가 닥쳤을 때만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 위기의 근본 원인은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유다를 돕지 않고 바벨론의 손에 넘기신 이유는 그들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오랜 기간 하나님이 보내신 경고를 무시했고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위기의 순간 그들의 죄를 철저히 돌아보고 회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한 신학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 삶에 닥친 위기는 단지 고통이 아니라, 죄를 깨닫고 돌이킬 수 있는 기회이다.”

우리의 삶에서도 위기를 만났다면, 먼저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죄를 회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3)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은 생명의 길을 열어 두신다.

하나님은 유다를 심판하시겠다고 하셨지만, 동시에 그들에게 ‘생명의 길’도 제시하셨습니다(렘 21:8-9).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위기 가운데서도 회개하는 자에게는 생명의 길을 허락하십니다.

한 신학자는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항상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는 은혜의 문을 함께 열어 둔다.”

우리도 위기를 겪을 때 하나님의 심판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4) 생명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철저한 회개와 순종이다.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생명의 길은 유다가 완전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이었습니다. 유다 백성은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위기 앞에서 진정한 회개와 순종으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한 신학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단지 우리의 말뿐인 회개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완전히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우리 삶의 위기에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택하려면 진정한 회개와 순종이 필요합니다.

 

 

4. 결론 및 결단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예레미야 21장의 말씀을 통해 위기의 순간에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생명의 길을 선택하기로 결단합시다.

  • 첫째, 위기 앞에서만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 둘째, 위기를 통해 우리 삶에 숨겨진 죄를 발견하고 철저히 회개합시다.
  • 셋째,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생명의 길, 곧 진정한 회개와 순종의 길을 선택합시다.

우리가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께 돌아가 생명의 길로 나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위기의 순간에만 주님을 찾았던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시고, 죄에서 돌이켜 생명의 길을 선택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위기 속에서 주님의 은혜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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