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8장 9-15절: 하나님의 신실함과 인간의 의심

하나님의 신실함과 인간의 의심

 

본문: 창세기 18장 9-15절
주제: 의심 많은 인간의 본성에도 불구하고 신실하게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창세기 18장 9-15절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의심을 대조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묵상하려 합니다. 사라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하나님의 약속 앞에서 웃었지만, 하나님은 그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십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해야 함을 배웁니다.

 

1. 사라의 의심: 인간의 연약함
세 사람 중 한 명, 즉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사라의 행방을 물으시며 약속을 재확인하십니다: “내가 반드시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10절).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사라는 자신이 이미 나이가 많고,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임을 알고 있기에 속으로 웃습니다(12절).

사라의 반응은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며, 우리가 종종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반영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현실 속 한계로 판단하려는 경향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조건과 능력에 좌우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질문: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하나님은 사라의 웃음을 지적하시며,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14절). 이 질문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선언하며, 그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확증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믿음을 도전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이해와 경험에 의존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능력과 신실하심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그의 말씀을 신뢰하며, 그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신실함: 약속의 성취
사라는 의심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였지만, 결국 그 약속은 이삭의 출생을 통해 성취됩니다(창세기 21장). 하나님은 인간의 연약함과 의심에도 불구하고 그의 계획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이 사실은 우리의 믿음 여정에서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의 불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은 그의 신실하심 안에서 성취됩니다.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어야 합니다.

 

4. 우리의 반응: 신뢰와 순종
사라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 어렵고, 의심 속에서 갈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의심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신뢰로 이끄십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그의 뜻에 순종할 때, 그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창세기 18장 9-15절은 의심 많은 인간의 본성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사라의 웃음과 하나님의 질문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게 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도록 도전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살아가길 결단합시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능력을 증거하는 도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