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언약, 그리고 임재 속으로"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얼마나 깊이 인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와 단순한 계약 관계가 아니라, 언약의 관계를 맺으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을 확증하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율법을 주신 후 이제 그들과 언약을 맺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놀라운 순간이 펼쳐집니다.
언약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깊은 관계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이 무엇인지,
우리가 그 언약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가야 하는지 배우기를 원합니다.
본문 강해
1. 하나님과의 언약을 받아들이는 믿음 (출 24:1-8)
하나님께서 모세와 이스라엘의 대표들을 시내산으로 부르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70명은 여호와께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오직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출 24:1-2)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며, 아무나 함부로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 모두가 아닌, 대표자들을 먼저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백성과도 언약을 맺기 원하셨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전합니다.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백성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출 24:3)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순종하겠다고 결단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법을 따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나중에 이 언약을 깨뜨리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결단하지만, 정말 그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언약의 피: 희생을 통한 언약의 확증
그 후, 모세는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짐승의 피를 가져다가 언약을 확증하는 의식을 합니다.
"모세가 피를 가져다가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출 24:6)
그리고 그 피를 백성들에게도 뿌립니다.
"모세가 그 피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출 24:8)
언약은 피로 확증되었습니다.
피는 생명을 의미하며, 언약을 지킬 것을 맹세하는 표시였습니다.
구약에서는 동물의 희생을 통해 언약이 확증되었지만,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새 언약이 세워졌습니다.
예수님도 마지막 만찬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누가복음 22:20)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맺어진 새 언약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피로 맺어진 이 언약을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다 (출 24:9-11)
이제 모세와 이스라엘의 대표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70명이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깐듯하고, 하늘 같이 맑더라." (출 24:9-10)
이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놀라운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얼마나 크고 거룩한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들은 하나님을 보고도 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도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뵈옵고 먹고 마셨더라." (출 24:11)
하나님과의 교제는 생명을 주는 기쁨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법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기쁨과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누리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3. 하나님의 영광 속으로 들어가는 모세 (출 24:12-18)
이제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내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돌판에 기록한 율법과 계명을 네게 주리라.’" (출 24:12)
하나님은 직접 율법을 주시고자 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위해 더욱 가까이 나아갔습니다.
백성들은 산 아래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지만,
모세는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 그분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모세가 산에 오르자, 하나님의 영광이 시내산 위에 임합니다.
"산 위에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였고, 구름이 산을 덮으며,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산 위에 머무르고,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있으니 사십 일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출 24:15-18)
하나님의 영광은 두려움과 경외를 불러일으킵니다.
백성들은 산 아래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두려워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더욱 가까이 나아갔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고 싶습니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순종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며, 그분의 임재 속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적용과 묵상
1. 나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믿고 따르고 있는가?
2. 나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경험하고 있는가?
3.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더 깊이 나아가고 있는가?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웠습니까?
1) 하나님은 우리와 언약을 맺으시고,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는 새 언약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3) 하나님의 임재는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과 교제의 자리입니다.
오늘,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며, 그분의 임재 속으로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더욱 깊은 교제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를 언약의 백성으로 불러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더욱 사모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애굽기 24장 강해 설교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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