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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레위기

레위기 1장 1-2절: 하나님께 나아가는 첫걸음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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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나아가는 첫걸음

 

서론: 하나님께서 부르신다
레위기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고 회막에서 말씀하시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1절).

이 부르심은 단순한 소명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중요한 시작점입니다.

이 부르심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부르시고 계시며, 그분의 임재로 나아오라고 초청하십니다.

 

 

본문 강해

Ⅰ. 하나님의 부르심: 관계의 시작 (1절)
본문은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부르다'라는 히브리어 qara (קָרָא)는 단순한 호출이 아닌,

친밀한 관계로의 초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이름으로 부르시고,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그들과 소통하십니다.

이 부르심은 신약에서도 동일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셨고(막 3:13), 오늘날에도 우리 각자를 이름으로 부르십니다.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이 먼저 부르셨다는 사실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찾으셨습니다(요 15:16).

이 부르심은 사랑의 부르심이며, 은혜의 시작입니다.

 

 

Ⅱ.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 자원하는 제사 (2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2절).

여기서 '예물'로 번역된 히브리어 qarban (קָרְבָּן)은 '가까이 나아가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즉, 제사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억지로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이는 신약에서도 강조됩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억지로나 인색함으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

 

적용과 묵상: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고 있는가?
  • 나의 예배는 자원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가, 아니면 습관적 의무감에서 비롯되는가?
  • 하나님께 나아가는 첫걸음을 매일의 삶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께서 부르신다는 사실에서 출발합니다.

그 부르심에 자원하는 마음으로 응답할 때, 우리는 진정한 예배자로 설 수 있습니다.

 

 

결론: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시듯, 오늘도 우리를 부르십니다.

이 부르심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름을 부르시며, 그분의 임재 앞에 서도록 초대하십니다.

이 부르심에 믿음으로 응답합시다.

 

 

설교 후 기도문:
"주님,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당신께 나아가는 참된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쁨의 제사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레위기 1장 1-2절 설교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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