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의 삶과 용서의 길"
본문: 민수기 15장 1-31절 설교
서론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 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우리는 연약하여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실수할 때가 있습니다.
민수기 14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불신과 불순종으로 인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40년을 보내야 한다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들과 함께하시며, 회복과 순종의 길을 제시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순종의 삶과,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용서의 은혜 를 배우게 됩니다.
1)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는다 (1-16절)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2절)
이스라엘 백성이 불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가나안 땅을 약속의 땅으로 남겨두셨습니다.
- 하나님의 약속은 인간의 실패로 인해 취소되지 않습니다.
- 불순종한 세대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다음 세대에게는 여전히 그 땅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시며, 그의 계획은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하나님께 드릴 예물과 제사법을 다시 한 번 설명하십니다. (3-16절)
- 순종하는 삶의 핵심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동일한 법을 적용하셨습니다. (15-16절)
우리는 신앙생활 속에서 환경이 어렵다고 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있는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 있는가?
2) 실수로 지은 죄와 고의로 지은 죄 (22-31절)
"22 너희가 그릇 범죄하여 여호와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 모든 명령을 지키지 못하되" (22절)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실수로 죄를 지을 때와, 고의로 죄를 지을 때를 구별하셨습니다.
① 실수로 지은 죄 (22-29절)
-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실수로 범한 죄를 용서할 방법을 주셨습니다.
- 제사장에게 속죄제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셨습니다. (25절)
-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이방인도 동일한 규정을 적용받았습니다. (29절)
② 고의로 지은 죄 (30-31절)
- "손을 높이 들어서" (30절) 라는 표현은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태도 를 의미합니다.
- 이런 경우,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한 것이기 때문에 용서받지 못하고 끊어질 것입니다. (31절)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시지만, 하나님을 의도적으로 거역하는 태도는 심각한 죄로 보십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려 하지만 연약한가, 아니면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멸시하며 살고 있는가?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순종과 용서의 의미 를 깊이 깨닫게 됩니다.
-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실수한 죄에 대해 용서의 길을 열어두셨습니다.
- 그러나 고의적으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르고 있는가?
혹시 실수했을 때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나아가고 있는가?
고의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죄를 짓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며, 불순종하는 자를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 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하나님의 용서를 신뢰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연약하여 실수했을 때,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고의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교만한 마음을 갖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삶 속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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