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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민수기

민수기 19장 11-22절: "부정에서 정결함으로"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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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에서 정결함으로"

 

본문: 민수기 19장 11-22절

 

서론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죄와 부정한 것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죄의 영향 아래 살게 되고, 때로는 하나님과 멀어지는 순간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다시 그분과 교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시체를 만진 자가 부정하게 되는 규례와, 부정을 씻는 정결 예식 을 다룹니다. 이는 단순한 율법의 규칙이 아니라, 죄로 인해 더러워진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말씀 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죄와 부정함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정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됩니다.

 

 

1) 죄와 부정함은 반드시 정결해야 한다 (11-13절)

"사람이 만일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면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1절)

하나님께서는 시체를 만지는 것을 부정한 것으로 여기셨습니다.

  • 죽음은 죄의 결과이며(로마서 6:23), 시체는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의 현실을 상징합니다.
  • 사람이 죽음을 접하게 되면, 그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분리될 수밖에 없습니다.
  • 이 부정을 씻지 않으면, 그는 공동체에서 끊어지게 됩니다. (13절)

"그가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니, 그런 사람은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13절)

  • 하나님과의 교제는 반드시 정결함이 필요합니다.
  • 죄와 부정함을 해결하지 않고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 오늘날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죄를 씻어야만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가? 혹시 해결하지 않은 죄가 남아 있는가?

 

 

2)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으로만 정결해질 수 있다 (14-19절)

"누구든지 장막에서 사람이 죽으면, 그 장막에 들어가는 자와 그 장막에 있는 모든 자가 이레 동안 부정할 것이며..." (14절)

사람이 죽은 장막 안에 있었던 자들은 스스로 정결하게 해야 했습니다.

  • 죽음과 가까운 자는 누구든지 부정해졌습니다.
  • 하지만 이 부정함을 씻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정하신 규례를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정결하게 하는 물을 부정한 자에게 뿌릴지니..." (17-19절)

  • 붉은 암송아지의 재와 물을 섞어 정결하게 하는 물을 만들었습니다.
  • 이 물을 부정한 자에게 뿌림으로써 정결해졌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정결 예식이 아니라, 오늘날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의 죄를 씻는 것을 예표하는 말씀입니다.

  • 정결하게 하는 물예수님의 보혈과 성령의 씻음 (요한복음 15:3, 에베소서 5:26)
  • 부정한 자를 씻지 않으면 끊어짐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음 (요한복음 3:5)

나는 지금 하나님의 방법대로 정결해지고 있는가? 내가 정결하다고 착각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3) 정결을 거부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다 (20-22절)

"정결하게 할 물로 자신을 뿌리지 아니하는 자는 부정하니..." (20절)

하나님은 정결하게 하는 물을 거부하는 자는 회중 가운데 끊어질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깨끗해지려는 것은 교만입니다.
  • 죄를 해결하지 않고 하나님과 교제하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자신의 힘으로 거룩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히려 더 큰 죄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만 우리가 정결하게 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9)

  • 정결한 삶은 지속적인 과정입니다.
  •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깨끗한 삶을 유지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죄와 부정함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깨닫게 됩니다.

  • 죄와 부정함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가로막는 요소입니다.
  • 우리는 스스로 깨끗해질 수 없으며,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으로만 정결하게 될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의 유일한 정결의 길입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는 예수님의 보혈로 날마다 정결함을 받고 있는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내 방법으로 깨끗해지려 하고 있지는 않은가?
정결한 삶을 유지하며, 하나님과의 교제를 소중히 여기고 있는가?

하나님은 거룩한 자를 가까이하시고, 불결한 자를 멀리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함을 얻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함을 받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죄와 부정함 속에서 머물러 있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힘과 노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깨끗하게 하심을 기억하며 날마다 예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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