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
본문: 민수기 17장 설교
서론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워야 합니다.
민수기 16장에서 고라와 그의 무리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모세와 아론의 권위를 거부하고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땅을 갈라 그들을 심판하셨고, 250명의 반역자들도 불로 멸망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아론을 제사장으로 세우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원망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론을 선택하셨다는 것을 분명히 보이시기 위해 지팡이를 통해 기적을 행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게 됩니다.
1)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을 증명하심 (1-7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지팡이를 가져오라..." (2절)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대표를 세워 지팡이를 내놓게 하셨습니다.
- 각 지파에서 한 명씩 총 12개의 지팡이를 가져오게 하셨습니다.
- 아론의 이름이 적힌 지팡이도 함께 두었습니다. (3절)
- 그리고 이 지팡이들을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회막 안에 두도록 명령하셨습니다. (4절)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그치게 하리라." (5절)
- 하나님께서는 누가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인지 직접 증명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 사람들이 논쟁하고 다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결정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워진 사람을 인정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있는가? 아니면 내 생각과 감정으로 판단하고 있는가?
2) 하나님이 택하신 자에게 나타난 증거 (8-9절)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지파를 위한 아론의 지팡이가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8절)
아론의 지팡이에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 싹이 났고, 꽃이 피었으며, 열매까지 맺혔습니다.
- 나무 지팡이는 원래 죽은 나무인데, 하나님은 그것을 생명력 넘치는 모습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 이것은 아론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대제사장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되었습니다.
모세가 이 지팡이들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 주었을 때,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9절)
-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은, 하나님께서 직접 증명하십니다.
-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 하나님이 선택하신 사람을 우리가 인정하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를 존중하고 있는가?
3) 하나님의 질서를 존중하는 삶 (10-1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를 증거궤 앞에 두어 패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10절)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론의 지팡이를 증거궤(언약궤) 앞에 보관하도록 하셨습니다.
- 이 지팡이는 하나님의 선택을 기억하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 사람의 반역과 원망은 하나님의 뜻을 바꿀 수 없습니다.
- 하나님은 질서를 세우시는 분이시며, 그 질서를 거스르는 자에게는 심판이 따릅니다.
백성들은 이 일을 본 후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우리가 망하였나이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가면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12-13절)
- 백성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질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두려워했습니다.
- 자신들이 하나님을 대적했던 것이 얼마나 큰 죄였는지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질서를 인정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질서를 존중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게 됩니다.
- 하나님은 사람의 다툼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지도자를 세우신다.
-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에게는 반드시 증거가 나타난다.
- 하나님의 질서를 인정하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만, 거스르는 자에게는 심판이 따른다.
오늘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질서를 인정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을 존중하며 순종하는가?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고 있는가?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들어 쓰시고, 교만한 자를 낮추시는 분 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질서를 존중하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교만이 아닌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 안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우리 삶에 넘치게 하시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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