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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여호수아

[여호수아 1장 설교] "새로운 지도자를 부르시는 하나님" 외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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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도자를 부르시는 하나님

본문: 여호수아 1:1-9

서론

모세의 죽음 이후, 이스라엘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했습니다. 출애굽과 광야 생활을 인도했던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떠난 후, 이제 가나안 정복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은 새로운 지도자를 필요로 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부르시고, 그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제 막 새로운 책임을 맡게 된 여호수아에게는 큰 부담이 있었습니다. 모세처럼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을까? 수많은 전쟁과 백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약속을 주시며, 담대하게 이 사명을 감당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사람에게 어떻게 힘과 용기를 주시는지 배우게 됩니다.


본론

1.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 (1-5절)

여호수아는 오랜 시간 모세의 수종자로 함께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이상 모세의 보좌관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이끄는 새로운 지도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2절)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새로운 시작을 명령하십니다. 모세의 시대는 끝났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을 때, 우리는 믿음으로 반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단순히 명령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약속도 주십니다.

  •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이라"(5절)
  •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5절)

여호수아는 자신의 능력으로 이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이끌어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사명이 있을 때, 나는 그것을 내 능력으로 감당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나아가는가?


2. 강하고 담대하라 – 하나님의 격려 (6-9절)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을 이끌기 위해 가장 필요했던 것은 강한 용기와 담대한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 번이나 반복하여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1)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담대함 (6절)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6절)

하나님께서 이미 이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에, 여호수아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약속을 신뢰하는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담대해질 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담대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현실의 어려움 앞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가?

 

2)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담대함 (7-8절)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7절)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은 단순한 군사 작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나아가는 영적 싸움이었습니다.

  •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8절)
  •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8절)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내 삶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가?

 

3)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는 담대함 (9절)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9절)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신앙의 여정을 걸어갈 때, 두려움과 염려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있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나는 두려움을 느낄 때,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기억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내 편이시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


결론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새로운 지도자로 부르셨고,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과 격려가 함께합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이 있습니다.

  • 그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해야 합니다.
  • 그리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우리가 담대하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열어주시고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를 부르실 때 언제나 함께하시며 힘과 용기를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길에서 하나님께서 동행하시고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믿음의 순종과 공동체의 헌신

 

본문: 여호수아 1:10-18 

서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여호수아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정복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들었지만, 그것을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더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즉각적으로 행동하며,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사명을 감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믿음에서 나오며, 공동체의 헌신이 있을 때 하나님의 사명은 완성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 가져야 할 태도와 순종의 모습을 배우고자 합니다.


본론

1. 즉각적인 순종 (10-11절)

"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진중에 두루 다니며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러 들어갈 것임이라 하라" (10-11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여호수아는 즉각적으로 행동합니다. **"이에 여호수아가 명령하여…"**라는 표현에서 우리는 신속한 순종을 볼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 하나님의 약속을 들었을 때, 그는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않고 바로 백성들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 순종은 기다림이 아니라 즉각적인 행동을 요구합니다.

또한, 백성들에게 **"양식을 준비하라"**고 말합니다.

  • 하나님께서 이미 가나안을 주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준비해야 했습니다.
  • 믿음이란 소극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기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이 있을 때, 나는 즉각적으로 순종하는가? 아니면 머뭇거리며 나의 상황을 먼저 따지는가?


2. 공동체의 연합과 헌신 (12-15절)

"여호수아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셨고 이 땅을 너희에게 주셨느니라" (12-13절)

가나안 정복 전쟁을 앞두고, 여호수아는 요단 동편에 거주하는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에게 특별한 요청을 합니다.

이 지파들은 이미 모세 때 요단 동편 땅을 기업으로 받았지만, 그들이 받은 축복을 혼자 누리지 않고 다른 지파들과 함께 싸우겠다고 서약했습니다.

  •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이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14절)
  • "여호와께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시고… 그들도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땅을 차지하게 하거든 너희는 각기 그 얻은 땅으로 돌아갈지니라" (15절)

여기서 신앙 공동체의 연합을 볼 수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이미 그들에게 기업을 주셨지만,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헌신해야 했습니다.
  • 요단 동편 지파들은 이미 얻은 축복을 다른 지파들과 나누며,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도록 협력했습니다.

오늘날 교회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 우리가 받은 은혜와 축복을 나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고 섬길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나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이웃과 나누고 있는가? 신앙 공동체가 함께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나는 어떤 헌신을 하고 있는가?


3. 온전한 순종과 결단 (16-18절)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16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명령에 순종의 결단을 내립니다.

  •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 하나님의 뜻에 전적인 순종을 선언합니다.
  • "우리가 가리이다" – 행동으로 옮기겠다는 결단을 합니다.

특히 17절에서 모세에게 순종했던 것처럼 여호수아에게도 순종하겠다고 말합니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호수아 개인에게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력에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 순종은 단순한 복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결단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18절에서 **"강하고 담대하라"**고 여호수아를 격려합니다.

  •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는 공동체의 지지를 받을 때 더욱 강하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 오늘날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지도자와 성도들이 함께 순종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있는가?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력에 협력하고 있는가?


결론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자마자 즉각적으로 행동했고, 이스라엘 공동체는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순종과 헌신을 결단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듣고, 즉각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 공동체의 연합과 헌신을 통해 서로를 돕고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 온전한 순종과 결단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러한 태도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주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믿음이 행동으로 나타나게 하시고, 신앙 공동체 안에서 서로 협력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시고, 우리가 강하고 담대하게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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