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7장 1-21절: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어떤 마음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출애굽기 27장은 성막의 번제단과 울타리를 만드는 규례를 담고 있습니다.

번제단은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 제사가 이루어지는 곳이었습니다.

성막의 울타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며, 아무나 들어올 수 없음을 의미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대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으로만 예배할 수 있음을 가르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어떻게 열렸는지 깨닫기를 원합니다.

 

 

본문 강해

1. 번제단: 희생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라 (출 27:1-8)

하나님은 성막 앞뜰에 번제단을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너는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만들되 길이는 다섯 규빗, 너비는 다섯 규빗으로 네모가 반듯하게 하고, 높이는 삼 규빗으로 하며." (출 27:1)

 

번제단은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 제사가 이루어지는 곳이었습니다.

번제단은 성막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었고,

죄를 용서받기 위해 반드시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죄인은 동물을 번제단에서 제물로 바침으로써,

자신의 죄가 그 동물에게 전가되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 재 위에 번제를 드릴 것이며, 단의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것과 연결되게 하고, 그 단을 놋으로 쌀지며." (출 27:2)

번제단의 뿔은 하나님의 권능과 자비를 나타냈습니다.

번제단의 뿔은 죄인이 용서를 구할 때 붙잡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한 희생을 받았습니다.

 

"그 단을 위하여 놋으로 그물을 만들고, 네 모퉁이에 놋 고리를 달아라." (출 27:4)

번제단의 그물망은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는 회개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깊이 깨닫고 있습니까?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습니까?

 

 

2. 성막의 울타리: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기억하라 (출 27:9-19)

하나님은 성막을 울타리로 둘러싸도록 명령하셨습니다.

"너는 성막의 뜰을 만들지니 남쪽을 향하여 뜰의 한쪽에는 가는 베실로 포장한 휘장을 쳐서 백 규빗의 길이를 하며." (출 27:9)

 

울타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냈습니다.

아무나 성막 안으로 들어올 수 없었으며, 하나님께 나아가려면 정해진 법을 따라야 했습니다.

성막의 문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었으며, 이 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동쪽을 향하여 뜰 문을 만들지니, 휘장의 길이는 스물다섯 규빗이 되게 하고." (출 27:13-14)

 

예수님은 성막의 문이 되십니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10:9)

 

여러분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습니까?

자신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예배하고 있습니까?

 

 

3. 끊이지 않는 등불: 하나님 앞에서 항상 거룩함을 유지하라 (출 27:20-21)

하나님은 등불이 항상 켜져 있도록 명령하셨습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찧어 만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내게 가져오게 하고,

등불을 계속 켜 두게 하라." (출 27:20)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믿음은 계속해서 타올라야 합니다.

감람유(올리브 기름)는 성령의 충만함을 의미합니다.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 제사장들은 늘 기름을 공급해야 했습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이 등불을 보살필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출 27:21)

 

우리의 신앙도 매일 점검해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의 기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꺼지지 않도록 늘 하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영적 등불은 꺼지지 않고 있습니까?

성령의 기름을 공급받고, 늘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적용과 묵상

1. 나는 예수님의 희생을 깊이 깨닫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는가?

2. 나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기억하며, 정결한 마음으로 예배하고 있는가?

3. 나는 성령의 기름을 공급받으며, 신앙의 등불을 꺼뜨리지 않고 있는가?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웠습니까?

1) 번제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의미하며, 우리는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2) 성막의 울타리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며,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3) 끊이지 않는 등불은 우리의 신앙이 늘 성령의 기름으로 충만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오늘, 여러분은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영적 등불은 꺼지지 않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거룩한 예배자로 세우시고, 성령의 충만한 삶을 살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늘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고, 성령의 기름을 공급받아 믿음의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늘 거룩함을 유지하며, 기쁨과 감사로 예배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애굽기 27장 설교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