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입관예식 _ 요한복음 14장 1-6절: 참된 위로와 영원한 소망

참된 위로와 영원한 소망

 

 

본문 : 요한복음 14장 1-6절 (입관예식, 입관예배 설교)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서론: 이별의 순간 속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사랑하는 이의 마지막 모습을 바라보며 깊은 슬픔 속에 서 있습니다.

입관 예식은 우리가 사랑하는 이와 이 땅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순간이지만,

이것이 끝이 아님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나누는 하나님의 말씀은 이 순간에 참된 위로와 소망을 주십니다.

 

 

본문 강해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요한복음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별의 순간,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위로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땅의 삶은 잠시이고, 이별은 슬픔을 가져오지만, 믿음은 우리의 마음을 지탱하는 힘이 됩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이가 떠난 이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근심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요한복음 14:2-3)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이 말씀은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을 줍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이는 이 땅에서의 모든 수고를 마치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집으로 가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땅의 마지막은 끝이 아니라, 영원한 안식과 평안의 시작입니다.

 

 

3.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께로 인도하는 참된 길이 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죽음 너머의 생명과 소망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는 이 길을 따라 하나님 아버지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입관의 순간은 슬픔의 시간이지만, 동시에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입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 땅에서의 마지막 인사는 하늘나라에서의 새로운 만남을 약속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참된 위로를 얻습니다.

우리의 근심과 슬픔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소망으로 바뀝니다.

 

 

결론: 영원한 본향을 향하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별의 아픔은 크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소망을 붙잡습니다.

사랑하는 이는 이 땅의 삶을 마치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 또한 믿음 안에서 이 길을 걸어가며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소망합시다.

 

 

기도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사랑하는 이를 마지막으로 보내는 이 순간, 우리의 마음이 슬픔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를 얻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영원한 소망을 붙잡습니다. 남은 이들의 마음에 평안과 위로를 주시고, 믿음 안에서 흔들림 없이 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입관 후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사랑하는 이를 주님의 품에 맡깁니다. 그의 영혼을 주님의 평안 가운데 안식하게 하시고, 남은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에 위로와 소망을 가득 채워 주옵소서. 우리의 믿음을 굳게 하시고, 영원한 본향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