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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레위기

레위기 17장 10-16절: 생명의 피, 속죄의 은혜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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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피, 속죄의 은혜

 

 

본문: 레위기 17장 10-16절 설교

 

서론: 피 속에 담긴 생명의 신비
레위기 17장 10-16절은 피의 신성함과 속죄의 의미를 강조하는 본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피를 먹는 것을 금지하시며,

그 이유를 피가 생명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십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식생활 규정이 아니라, 속죄의 본질과 생명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생명의 피가 담고 있는 속죄의 은혜를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본문 강해

1. 피를 금하신 이유: 피에는 생명이 있다 (10-12절)
"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이방인이나 누구든지 피를 먹으면, 내가 그 피를 먹는 그 사람을 대적하여 그를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이는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음이라"(10-11절, 개역개정)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거하는 이방인들에게도 피를 먹는 것을 금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피에는 생명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피의 신성함:

피는 단순한 체액이 아니라, 생명의 상징입니다. 피가 흐르지 않으면 생명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피를 속죄의 도구로 사용하시며, 생명의 소중함과 거룩함을 강조하십니다.

 

속죄의 본질:

하나님은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주어 너희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피는 단순한 생명의 상징이 아니라, 죄를 덮고 용서하는 속죄의 수단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우리의 죄가 사함받는 원리를 예표합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를 진정으로 감사하고 있는가?

나의 죄가 단순히 가벼운 것이 아니라, 생명의 희생으로만 속죄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임을 깨닫고 있는가?

속죄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경외의 마음을 되새겨야 합니다.

 

 

2. 속죄의 원리: 피 흘림 없이는 사함이 없다 (13-14절)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외국인이 사냥하여 먹을 만한 짐승이나 새를 잡거든, 그것의 피를 쏟고 흙으로 덮을지니라…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것의 피에 있으므로 피를 먹는 모든 자는 끊어지리라"(13-14절, 개역개정)

 

하나님은 사냥한 동물의 피를 반드시 흘려 땅에 쏟고, 흙으로 덮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피를 단순히 버리는 행위가 아니라, 생명을 존중하는 영적 태도를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생명에 대한 경외심:

피를 땅에 쏟고 덮는 행위는 생명을 경외하고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이는 인간의 생명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의 생명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속죄의 필수 요소:

히브리서 9:22은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죄의 대가는 죽음이며, 속죄를 위해서는 반드시 생명의 희생(피 흘림)이 필요합니다. 

이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는 나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죄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죽음이라는 대가를 요구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는 생명을 얻었습니다.

속죄의 은혜에 감사하며, 죄에 대한 가벼운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3. 거룩한 삶의 부르심: 피를 먹지 말라, 생명을 소중히 여겨라 (15-16절)
"또 모든 토인이나 너희 중에 거류하는 자가 무엇이든지 스스로 죽은 것이나 찢긴 것을 먹으면, 그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니 그 후에는 정결하리라"(15절, 개역개정)

 

하나님은 죽은 동물이나 찢긴 고기를 먹을 경우에도 정결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규례를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거룩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부정함에 대한 경계:

죽은 고기를 먹는 것은 부정함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죄와 타협하지 말고 깨끗한 삶을 유지하라는 교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육체적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거룩함을 유지하기를 원하십니다.

 

회복의 기회:

부정해진 경우에도 하나님은 정결하게 되는 방법을 마련하셨습니다.

이는 죄로 인해 넘어질지라도 다시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는 내 삶 속에서 부정함을 방치하지 않고 회개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정결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영적 결단이 필요합니다.

거룩한 삶은 단순한 의무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입니다.

 

 

적용과 묵상: 나는 속죄의 은혜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는가?

나의 죄가 생명의 희생으로만 속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가?

속죄의 은혜를 받은 후, 거룩하고 정결한 삶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결론: 속죄의 피로 덮인 새로운 삶
레위기 17장 10-16절은 피의 신성함과 속죄의 의미를 강조합니다.

피는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생명의 본질과 속죄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은 피를 통해 죄의 심각성과 속죄의 은혜를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죄가 예수님의 보혈로 속죄받았음을 감사하며,

날마다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하는 신앙의 여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설교 후 기도문
"주님, 저희가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로 속죄받았음을 깊이 감사합니다. 우리의 죄가 생명의 희생으로만 용서될 수 있었던 무게를 잊지 않게 하시고, 속죄의 은혜로 새롭게 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과 삶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하는 거룩한 제사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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