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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민수기

민수기 9장1-23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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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

 

본문: 민수기 9장1-23절

 

서론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때로는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방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앙의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사는 것 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후 첫 번째 유월절을 지키는 장면과,

하나님이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시는 모습 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하시며 그들의 삶을 이끄시는 분 이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이란 무엇이며,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갈 수 있는지 배워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유월절을 지켜라 (1-14절)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정한 기일에 유월절을 지킬지니라." (2절)

유월절은 단순한 절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셨음을 기억하는 예식 이었습니다.

출애굽한 지 1년이 되었을 때,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이스라엘이 유월절을 지키며 하나님을 기억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되어 유월절을 지킬 수 없었고,

그들은 모세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물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한 달 후에 다시 유월절을 지킬 기회를 주셨습니다. (9-11절)

 

이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와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을 아시고, 다시 기회를 주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실패하거나 부족함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십니다.

예배와 신앙의 중심은 언제나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유월절을 지키는 이유는 단순한 종교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은 어떠한가? 나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예배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혹시 나의 환경과 형편 때문에 신앙을 뒤로 미루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배의 삶을 회복시키기를 원하십니다.

 

 

2) 하나님의 구름 기둥과 불기둥을 따르라 (15-23절)

유월절을 지킨 후, 하나님께서는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셨습니다.

"구름이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같은 것이 나타나 아침까지 이르렀다." (15절)

하나님의 임재는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그들의 삶을 인도하는 방법 이었습니다.

구름 기둥과 불기둥의 의미를 살펴보면,

 

  1.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명확하다.
    •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이 움직이면 따라가고, 멈추면 그 자리에 머물렀습니다.
    •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혼란스럽지 않고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있다.
    •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뜻은 불명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구하면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지속적이다.
    •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그들을 지켰습니다.
    • 하나님은 한순간만 인도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을 끝까지 인도하시는 분 입니다.
    •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함께하시며 우리를 보호하고 계십니다.
  3.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 신앙이다.
    • "구름이 몇 날이든지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22절)
    •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의 계획대로 이동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렸고, 그 뜻을 따랐습니다.
    • 우리도 우리의 계획과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고 따르는 것이 신앙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나의 계획과 방법을 먼저 앞세우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면 가고, 머물라고 하시면 머물 수 있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예배하고, 신앙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름 기둥과 불기둥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고 순종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을 돌아봅시다.

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나의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맡기고 있는가?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계획보다 더 좋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생각과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이 가라고 하실 때 순종하며 나아가고, 머물라고 하실 때 인내하며 기다릴 줄 아는 신앙을 주옵소서. 우리의 삶 속에 언제나 하나님의 구름 기둥과 불기둥이 함께하시고, 주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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