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자료/민수기

민수기 7장1-89절: "헌신과 예배로 드려진 삶"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2. 8.
반응형
"헌신과 예배로 드려진 삶"

 

본문: 민수기 7장1-89절

 

서론

우리는 신앙생활에서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헌신이 단순히 외적인 행동에 머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헌신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행위 입니다.

오늘 본문은 회막이 완성된 후, 각 지파가 하나님께 드린 헌물과 헌신 에 관한 기록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헌물을 통해 진정한 예배와 헌신의 의미 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헌신이 무엇인지, 예배로 드려지는 삶이 어떤 것인지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1)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은 자발적인 헌신이어야 한다 (1-9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회막을 세운 날에 모세가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하고, 또 모든 기구와 단에도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한 후에..." (1절).

 

회막이 완성된 후, 각 지파의 족장들이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헌물을 가져왔습니다.

그들은 누구의 강요나 명령이 아니라, 자신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감사의 마음으로 헌물을 드렸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원리를 가르쳐 줍니다.

헌신은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인 마음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 입니다.

헌신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표현 입니다.

헌신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행위 입니다.

 

오늘 우리의 헌신은 어떤 모습입니까?

억지로 하는 헌신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드리는 헌신입니까?

 

"각각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거이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고린도후서 9:7)

 

 

2)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 (10-83절)

본문에서 각 지파의 족장들은 차례대로 회막에 헌물을 드립니다.

유다 지파의 나손이 첫 번째로 헌물을 드렸습니다.

이후 잇사갈 지파, 스불론 지파 등 모든 지파가 차례대로 헌물을 드렸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모든 지파가 같은 헌물을 드렸다는 것 입니다.

금접시와 대접, 밀가루에 기름을 섞은 것, 소와 양 등 같은 종류의 헌물을 드렸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헌신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헌신에 있어 차별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은 많은 것을 드릴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적은 것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헌신이 진실된 마음에서 나왔는가 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헌신의 크기를 평가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은 양이 아니라, 마음의 진실성 입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된 마음으로 헌신하고 있는가?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헌신을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가?

 

 

3) 헌신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완성된다 (84-89절)

마지막으로 모든 헌물이 드려진 후,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더라." (89절)

 

이 장면은 중요한 영적 의미를 가집니다.

하나님은 헌신과 예배를 통해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드리는 헌신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위한 통로 입니다.

 

헌신과 예배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과 관계 를 통해 완성됩니다.

우리는 종종 예배와 헌신을 의무적으로 행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와 인격적으로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고 있는가? 나의 예배와 헌신이 단순한 형식적인 행위에 그치고 있지는 않은가?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헌신과 예배의 의미 를 깨닫게 됩니다.

헌신은 자발적인 감사와 사랑에서 나와야 합니다.

모두가 동등하게 하나님 앞에 헌신해야 합니다.

헌신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완성됩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을 돌아봅시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마음으로 헌신하고 있는가?

나의 예배와 헌신은 진실한가, 아니면 형식적인가?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예배와 헌신을 통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진 헌신의 삶 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의 헌신이 억지나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사랑에서 나오는 헌신이 되게 하소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며, 우리의 예배와 헌신을 통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진 거룩한 헌신의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