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카톨릭 교회는 예배에 있어서 의식과 예전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그 중에서도 7성례가 예배와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었다.
성례란 보이지 않는 은혜의 보이는 형식으로 여겼으며, 7성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세례
-세례를 통해 교회의 일원이 되며, 성례전을 받을 권리를 부여받게 된다.
또한, 세례는 원죄를 제거하고 구원을 얻는 방편으로, 세례를 배에 비유하기도 했다.
범죄로 인하여 배가 파선할지라도 고해성사라는 널빤지를 통해 구원 받을 수 있다.
로마교회는 어린아이에게 반드시 세례를 행하였으며, 세례를 받지 못하고 죽는 어린 아이는 림보라는 곳에 머물게 된다고 믿었다.
2)성체성사(미사)
-로마카톨릭교회는 성체의 화체설을 믿었다.
미사는 연옥에서 고생하는 사람들과 현세에 살고 있는 사람을 위해 행하여졌으며, 미사는 라틴어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회중은 종소리를 듣고 높이 치켜든 성체성물을 봄으로 미사가 끝난 줄 알았다.
중세에는 평신도에게 포도주는 주지 않고 떡만 주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었다.
3)견신
-이미 유아세례를 받은 자의 신앙을 견고케하기 위해 성령과 그 은혜를 얻게하는 예전으로 교리문답의 형식에 따라 이루어진다.
견신례를 받지 않으며, 세례를 받았어도 불완전한 기독교인이며,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보았다.
4)고해
-고해는 죄와 보상이라는 사상에서 유래한다.
고해성사 시 사제는 신자의 죄의 경중을 판단하여 그 죄에 대한 보상으로 선행이나, 헌금, 고행 등을 제안하고 그 대가로 죄는 사하여진다.
5)임직
-이는 성직 안수를 말한다.
성직안수는 오직 주교에게만 속해있으며, 성직에 임명됨으로 7성례를 행할 수 있는 권위가 주어진다.
6)종유
-이 성사는 임종준비로 행해졌다.
사제가 임종을 앞둔 사람의 5개처(양손, 양발, 얼굴-눈.코.입.귀)에 십자가를 그으면서 봉헌된 기름을 바르고 기도함으로 행해졌다
7)혼례
-로마카톨릭교회는 결혼을 신성시하고 이혼을 금지했다.
이는 엡5:31-32의 말씀에서 ‘비밀의’→‘거룩한’으로 오역했기때문이었으며, 사제가 집행하지 않은 혼례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았다.
마틴 루터는 결혼을 성례로 보지 않고, 개인적이며, 세속적인 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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