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자료/출애굽기

출애굽기 35장 1-35절: "하나님의 성막을 위한 헌신"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2. 1.
반응형
"하나님의 성막을 위한 헌신"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섬길 때 어떤 마음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억지로 해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 하는 것은 아닌지,

혹은 단순한 의무감으로 감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출애굽기 35장은 성막 건축을 위한 이스라엘 백성의 헌신과,

하나님을 위한 자원하는 예물과 봉사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헌신이 어떠해야 하는지 깨닫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쁨으로 섬기는 삶을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본문 강해

1. 안식일을 지키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먼저다 (35:1-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35:1)

 

모세는 성막을 짓기 전에, 먼저 안식일을 지킬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35:2)

 

하나님께서 명하신 성막을 짓는 일은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온전히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사역이 아무리 중요해도,

우리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시간을 잃어버린다면

그 모든 일이 무의미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바쁜 일정과 해야 할 일들 속에서

하나님과의 시간을 먼저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헌신이 하나님과의 관계 위에서 이루어지는지,

그분의 임재를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2. 성막을 위한 자원하는 예물 (35:4-29)

"너희 중에서 마음이 감동된 자는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져오되." (35:5)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지을 때, 억지로 헌물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마음이 감동된 자들만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니." (35:21)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자신들의 삶을 인도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기쁨으로 자신들의 소유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어떤 마음으로 드리고 있습니까?

의무감이나 사람의 눈치를 보며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며,

기쁨으로 드리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헌신은 강요가 아닙니다.

헌신은 감격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을 때,

우리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위해 드리고 싶어집니다.

우리는 우리의 시간, 물질, 재능을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 성령의 능력으로 섬기는 자들 (35:30-35)

"보라,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일하게 하시며." (35:30-32)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만들기 위해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부르셨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섬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의 능력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와 능력을 직접 주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께서 그와 단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35:34)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자신들만의 기술로 섬긴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가르치며 하나님께 받은 지혜를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나누며 함께 섬기는 모습은

오늘날 교회 공동체에서 우리가 실천해야 할 모습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은사를 나만을 위해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다른 이들을 위해 나누고 가르치며 섬기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을 핑계 삼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성령의 능력으로

기쁨으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

출애굽기 35장을 통해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1. 하나님을 위한 사역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입니다.

2. 헌신은 강요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의 자발적인 응답이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섬기는 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셔서 그 일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감격과 감사로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재능을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의 임재 속에서 살아가는 결단을 하기를 바랍니다.

 

 

 

설교 후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억지로가 아니라,

감사함으로 우리의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드리며

주님을 위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나만을 위해 쓰지 않고,

다른 이들과 나누며 함께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가 맡은 일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애굽기 35장 1-35절 설교 묵상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