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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소담, 양평 전통차 카페, 분위기 좋은 곳, 핫플, 인스타감성 양평 인스타 감성 가득한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가소담' 고즈넉한 한옥의 풍채가 감탄을 절로 일으키는 곳이다. 유독 예쁘고 인기 있는 카페가 많은 양평이지만, 이런 곳은 처음인듯...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진한 쌍화차의 향이 코에 닿는다. 단거 좋아하고, 쓴거는 멀리하는 어린 입맛이지만, 용기를 내어 쌍화차를 시켜보았다. 내 머릿 속 쌍화차는 까만 물에 계란동동...인데, 손에 받아든 쌍화차의 비주얼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돌잔에 보글보글 끓으며 나오는 차, 아마 돌잔째 끓이는 듯하다. 받쳐 나온 찾잔도 돌로 되어 있는데, 잔을 만지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서 받침을 잡아야 한다. 맛을 보았다. 음... 쓰긴 쓴데... 오호라.. 달기도 한 맛이 오묘하다. 대추와 밤, 호두 등 찻잔 가득 담겨 .. 2023. 2. 20.
대관령 전망대, 고속도로 전망대 강원도여행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대관령을 넘어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커다란 창고같은 건물이 보인다. 눈이 많이 오는 대관령의 특성 상, 제설 장비들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다. 덕분에 갑작스레 대관령에 눈이 쏟아져도 금새 제설작업이 되어 어려움없이 대관령을 넘어갈 수 있다. 창고가 있구나 하며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곳인데, 그곳에 대관령 전망대가 있다. 지날때마다 꼭 한번 들러봐야지 생각했는데, 겨울에는 사고위험 때문인지 개방하지 않아서 가보지 못했고, 어떤 날은 너무 늦은 시간이라 지나쳐야 했다. (부모님이 강원도에 계셔서 자주가지만, 주로 퇴근 후 늦은 시간에 가는 탓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찌 하다보니 아주 적당한 시간에 지나가게 되었다. 거기에 더해 마침, 큰 아이가 화장실을 가겠다고 하는 바람에 핑계삼아 들어가보.. 2023. 2. 20.
묵호등대, 동해여행 1963년 6월 8일 불을 밝힌 묵호등대. 묵호항을 바라보는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는 묵호등대는 항을 이용하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위해 만들어졌다. 지금이야 논골담길, 도째비골, 출렁다리 등이 유명해지면서 그곳에 묵호등대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다녀오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동해사람들에게는 묵호등대는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서 시민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주었다. 등대 소공원에서 멀리 바다를 바라볼 때면 마음의 무거운 짐들도 모두 사라지는 듯 했다. 그래서, 어릴 적엔 이곳을 종종 찾았다. 그 땐 지금처럼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도 그곳의 여러 관광지들이 있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묵호등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논골담길도 여러코스가 있지만, 결국은 .. 2023. 2. 20.
수면부족이 몸에 끼치는 영향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것이 현실이다. 아무리 자도 부족함을 느끼고, 한시간이라도 오분이라도 더 자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바쁜 현실생활은 우리를 만성적인 수면부족으로 밀어넣고 있다. 그런데, 지속적인 수면부족은 우리 몸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피곤함은 넘어서 신체 기능을 저하시키고, 우리 몸의 감각기관들을 둔화시킨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최소 6시간 이상은 자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평소 6시간도 못자게 될 때, 즉 수면부족이 누적될 때 우리 몸은 어떤 증상을 보이게 될까? 체내 산소부족 잠이 부족하게 되면 체내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감각이 둔해지게 된다. 인지능력 저하 잠이 부족할 경우 인지 .. 2023. 2. 19.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울 역사 여행, 추천 사진 속 서대문 형무소는 15년전 모습이다. 일이 있어 서울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 잠시 들렀던 곳,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게 하는 곳이었다. [서대문형무소는 어떤 곳인가?] 서대문형무소는 일제시대 때 일본이 지은 근대식 감옥이다. 1908년 10월에 문을 열었던 이곳은, 일제시대 당시 일제에 맞섰던 많은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뤘던 곳이다. 그리고, 해당 후에는 독재 정권에 맞섰던 민주화 운동가들이 갇혔던 곳으로, 여느 형무소와는 다른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다. 서대문 형무소는 여러차례 이름을 바꾸었는데, 1908년에는 경성감옥, 1912년에는 서대문감옥, 1923년 서대문형무소, 1945년 서울형무소, 1961년 서울교도소, 1967년 서울구치소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러다, 1987년 서울구치소가..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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