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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우유창고, 서해여행 카페 목장 여름휴가 동해바다를 좋아해서 그런지 지금까지 서해를 제대로 여행해본 적이 없다. 대천해수욕장만 몇번 다녀갔을 뿐이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한 기회에 이틀간 보령을 다녀오게 되었다.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바이더오 카페, 보령해저터널, 대천해수욕장, 집라인, 그리고 보령 우유창고 카페까지.. 인터넷에서 보령을 검색하면 연관하여 나오는 유명한 곳은 다 둘러본거 같다. 우유카페는 목장과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보령을 떠나며 잠시 들러보기로 했다.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길을 가다보면, 오른쪽으로는 목장이 보이고, 바로 맞은 편에 우유창고 카페가 있다. 카페 입구에는 귀여운 목장부부 동상(?)과 멍멍이가 손님을 맞이한다. 입구로 들어가서 카페 건물을 지나쳐 가면, .. 2022. 6. 14.
대천해수욕장, 서해바다를 가다! 보령머드축제를 기대하며 보령시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여름 휴양지 중 한곳이다. 최근 개통한 보령해저터널, 대천해수욕장, 죽도 상화원, 무창포해수욕장 그리고, 인근에 위치한 안면도 등이 있다. 그중 대천해수욕장은 보령 머드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매년 머드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다. 이때는 우리나라 여행객뿐 아니라, 이 기간 한국을 방문한 세계의 여행객들도 보령머드축제를 많이 찾고 있다. 올해 머드축제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머드축제와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함께 열린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마음이 많이 풀어진 올해는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나는 가지 않으련다. 지난 5월 다녀온 것으로 만족해야지. 대천해수욕장 근처.. 2022. 6. 14.
광명동굴, 경기도 가볼만한 곳, 동굴 여행 2021년 2월 설날, 광명 이케아를 향해 힘차게 운전대를 돌렸다. 초등학생이된 첫째에게 침대와 책상을 사주기로 하고 이케아에 답사를 간 것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일년에 두번 쉬는 이케아의 휴일이 바로 설날이라는 것이다. 하하하 이럴수가... 잠시 맨붕에 빠져있는데, 그때 마침 [광명동굴]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는 것 아닌가? 우리는 재빨리 광명동굴을 검색해 보았다. 당시, 장기간 휴관이던 광명동굴이 최근, 그것도 몇일 전에 재개장을 했다는 것 아닌가? 우리는 당장 광명동굴을 향해 운전대를 돌렸다. 광명동굴까지 가는 길은 제법 쾌적했다. 길도 잘 나있고, 고속도로에서 많이 멀지도 않았다. 그렇게, 광명동굴에 도착해서 발권을 하고, 동굴에 입장했다. 아이들 데리고 동굴 방문은 처음이었던가? 첫째, 둘.. 2022. 6. 13.
하슬라 아트월드, 강릉여행 바다여행 하슬라 아트 월드 하슬라 아트월드가 생긴지도 거의 20년이 지났다. 어린시절 사진찍으러 정동진에 자주 다녔는데, 근처에 미술관이 생겼대서 여러번 다녀온 기억이 있다. 하슬라는 고구려 때 불렸던 강릉의 옛이름이라고 한다. 순우리말인 하슬라는 '해와 밝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하슬라아트월드 초기에는 해시계 조형물이 크게 있었다. 지금이야 이런저런 조각품들이 많이 있지만, 당시에는 해시계를 비롯해서 몇몇 조형물들 밖에 없었다. 전에는 단순히 조각공원인가? 생각했는데, 바다가 보이는 산 위에 작품을 전시하여 눈으로 보고, 또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대지미술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는 창립자의 의도를 듣고 보니, 그 당시 보았던 미술품이 이제는 이해가 되어졌다. 최근에 하슬라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2022. 6. 13.
고향, 지금은 없어진 강원도 도계, 산골짜기 골짜기 골짜기 아침에 일어나 문을 열고 나오면 보이는 것은 산, 앞에도 산이었고 뒤에도 산이었던 동네였다. 지금은 유리박물관이 생겼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막상 보면 서운한 마음이 들거 같다. 이곳은 탄광으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지역이기도 하다. 강원도 태백, 정선, 도계.. 한국의 산업의 바닥을 일군 곳들이다. 한때는 이동네 개들도 만원짜리 물고다닌다고 할 정도였으나, 지금은 예전의 그 영광은 모두 사라지고, 몇몇만 남아 있을 뿐이다. 사진 속 집은 내가 4학년쯤이었나? 그때부터 살던 집이다. 석탄공사합리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많은 탄광이 폐광되었고, 탄광에서 일하던 분들은 모두 새로운 터전을 찾아 떠났다. 당시에는 모두가 서둘러 떠나느라 남겨진 이들과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했다...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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